지금 은행 금리가 5%대로 떨어졌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금리가 거의 0%에 가깝다. 그런데도 대출금에 대한 연체금리는 19%로 일반 예금금리보다 무려 3배가 넘는다. 이것은 폭리를 넘어 은행의 횡포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은행이 해온 관행을 보면 대부분 시장 금리에 맞춰 연체금리를 조정했었다. 그렇다면 현재 실제금리가 5%인 것을 감안할 때 대출 연체금리를 19%나 받는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최소한 15%이하로 내려줘야 한다.
은행들이 거래규모가 적은 소액 예금자들에게 아예 이자를 안주는 등 돈많은 사람들은 우대하고 소액 예금자들을 홀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서민들이 대부분인 대출미납자들에게 연체금리까지 터무니 없이 높게 받는 행위는 시정돼야 할 것이다.
안효령(문경시 영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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