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시민축제 '플라워 페스티벌'(꽃축제)에 문희갑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사절단이 참가했다.
사절단은 5일까지 꽃축제를 둘러보고 양 도시 교류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사절단으로 동행한 예술단 '랑'은 2~4일 모두 4회의 기념공연을 열어 우리 문화를 알리게 된다.
히로시마시는 2일을 '대구의 날'로 선포했으며 이날 오후 히로시마시 민간단체들과 재일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를 알리는 '대구-히로시마 2001'행사를 열었다.
대구와 히로시마는 시민축제에 경축사절을 격년으로 보내기로 협약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해 히로시마시 아키바 타다도시 시장이 달구벌축제에 참가했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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