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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경제 日주도 마감 중국 강력한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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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시아 경제를 견인하는 시대는 끝났다"일본 경제 산업성은 8일 발표할 예정인 2001년도 통상 백서에서 아시아 경제에 대한 '일본 주도' 시대가 막을 내리고 각국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대경쟁 시대로 돌입했음을 명기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일 보도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경제에 초점을 맞춘 올해 통상 백서는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 경제를 일본의 강력한 라이벌로 규정했다.

백서는 특히 단순히 중국 경제 성장에 주목했던 지난 해 통상 백서와는 달리 중국은 "일본이 앞서고 있는 정보 기기 관련 산업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년도 백서는 일본과 아시아 경제 관계가 중국 농산물에 대한 최근의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가드) 잠정 발동 등으로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제의 구조 개혁 지연에 경종을 울리고 아시아 제국의 성장력을 일본 경제 재생에 이용하는 전략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구체적으로 백서는 중국 경제에 대해 높은 생산성과 구매력, 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재, 부품 산업 집중화 등을 배경으로 97년에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직접투자 유치국이 되는 등 일본을 훨씬 상회하는 외자 유입을 배경으로 경이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동아시아 투자 총액 가운데 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년 26%에서 99년에는 8%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자기 혁신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특히 동아시아 경제는 일본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선도하던 형태가 끝나고 아시아의 기업간 경쟁이 전례없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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