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6일 경주지역 사육 농가로 수송 도중 한우 농가들과의 충돌 과정에서 죽은 호주산 수입생우 2마리의 사망 원인은 '외상에 의한 패혈증'인 것으로 7일 오후 경주시 동천동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 이뤄진 부검 결과 밝혀졌다.
부검에는 수입업체 대표, 한우협회 관계자, 경찰관 등 10여명이 입회했으며, 경북대 수의과학대 이차수 학장 집도로 부검이 진행됐다. 그 결과 죽은 소 2마리는 모두 우측 갈비뼈 3, 4개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때문에 패혈증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됐다.
블루텅 병이 사망 원인인지 여부 때문에 이날 부검은 큰 관심을 끌었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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