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공단 조성공사를 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11일부터 이주민 175가구에 이주비 6억5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주 택지를 분양 받아 주택을 조기에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4공단(188만평) 조성 공사는 IMF사태 이후 부지 매입비 지급 중단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현재는 땅값 지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2006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6천370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땅값 1천614억원 중 94%(1천517억원)가 지급되는 등 지금까지 2천254억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공장용지 26만4천㎡, 이주단지 11만㎡, 도로 3km, 교량 1개, 진입도로 등의 공사가 37%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739억원을 투입, 남은 땅값(192억원)을 모두 지급하고 66만㎡ 규모의 단지 조성, 도로 6km 개설, 하수 처리시설 1개 등의 공사를 벌인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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