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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희귀동물 DNA 냉동 보관

○…싱가포르의 야생동물원(WRS)이 최근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동물을 보존하기 위해 이들의 복제에 필요한 냉동 유전자를 보관하는 'DNA판(版) 노아의 방주(方舟)'계획을 추진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생동물원은 최근 '냉동 DNA은행'을 개설해 짧은 꼬리 원숭이를 비롯한 희귀 원숭이 7종(種)의 냉동 정자와 조직을 보관했다. 또 앞으로 약 50종의 희귀동물 유전자 샘플을 추가로 수집할 예정이다.

동물원 측은 "앞으로 동물 500종의 조직세포를 모을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복제가 목적이지만 실제 작업은 아직 예비단계"라고 밝혔다.

이 동물원은 유전자 보관을 위해 희귀동물의 피부 등에서 떼어낸 세포를 섭씨 영하 170도에서 얼린 뒤 세포배양용 접시에 보관하는 극저온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뚱보도시 필라델피아 '살과의 전쟁'

○…비만체중 시민들이 많아 '뚱보도시'란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고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시가 '살과의 전쟁'을 선포,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존 스트리트 필라델피아 시장은 건강전문지 '멘스 피트니스'가 붙여준 '뚱보도시' 별명을 떼내기 위해 지난 2월 채식을 선호하는 친구인 영양학자 그웬 포스터를 건강·피트니스 황제(Czar)로 임명, 다이어트 운동을 전개했다. 필라델피아시는 시(市)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150만 시인구가 76일동안 모두 76t의 살을 뺀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참가시민들이 △음료는 물만 먹기 △운동 △야채 더 먹기 등 10가지 기본 규칙을 지켜야 했다. 시는 최근 7만명 가량의 시민이 자신의 체중을 평균 1∼1.5kg 줄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 필라델피아 식당가도 메뉴판에서 고기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채식 음식이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신종합=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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