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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임금 5.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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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회사측, 노경협의회(근로자 대표 채상준), 노동조합(위원장 강임경) 등은 11일 협의를 갖고 올해 임금 인상률을 5.5%(기본급+직능급 기준)로 하기로 결정, 지난 1월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포철의 이 인상폭은 10여개 계열사, 협력·하청업체 등 포항지역 임단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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