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이 북한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결정했다고 EU 서울 대표부가 14일 발표했다.
대표부는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15개 회원국들과의 협의 아래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EU의 노력을 촉진시킬 것이며, 특히 북한의 경제 개혁을 돕고 식량.보건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EU 대표부는 이날 수교 시기와 대표부 설치 장소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 이날 성명을 내고 "EU가 북한과 수교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 며 "이 결정은 EU.북한관계 및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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