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오토바이 전문사이트 접속 '질주'

지역의 오토바이 전문사이트 바이크마트(www.bikemart.co.kr)가 인기 사이트로 부상하고 있다. 사이트 개설 4개월만에 회원수가 1만2천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바이크마트는 회원의 50% 이상이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돼 지역 경계를 뛰어넘는 e비지니스의 위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바이크마트(대표 이수용)는 20여년간 오프라인 경험을 가진 '구세대'와 e비지니스 마인드를 가진 '신세대'가 의기투합해 만든 사이트. 산학경영연구원이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했다.

바이크마트는 중국집, 치킨점, 피자점 등 오토바이가 필요한 점포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믿고 수리를 맡길 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월 6만5천~10만원을 내면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고장수리까지 책임진다. 따라서 오토바이 구입에 따른 목돈 부담을 덜고 고장수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오토바이 임대뿐 아니라 스티커 모자 장갑 등 오토바이 관련 악세서리와 부품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토바이 관련 영화와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했다. 회원들이 자신의 중고 오토바이를 무료로 매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바이크뉴스, 레이싱캘러리와 각종 콘텐츠(매매 구비서류, 세금, 보험 등), Q&A 코너 등도 오토바이 동호인들에게 인기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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