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늘 농가희망 전량수매

정부와 여당은 16일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재고물량 3천t과 올해 햇마늘의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과 농림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재고물량 3천t을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당 1천200원에 정부가 수매하기로 했다.

또 내달초께 출하되는 햇마늘의 경우 정부와 계약재배를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최저보장가격인 난지형은 ㎏당 1천250원, 한지형은 1천850원에 8월말까지 농가희망 물량 모두를 수매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올 8월말까지 국내에 수입하기로 되어 있는 중국산 마늘 1만800t은 수입통관절차를 거치치 않고 수입과 동시에 바로 동남아시아 등 제3국으로 수출한다는 지난 4월25일의 당정합의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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