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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어린이 흥보가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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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판소리계를 이끌어 나갈 어린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판소리 발표회를 연다.

영남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명희) 주최의 '제1회 어린이 흥보가 판소리 발표회'가 오는 24일 오후 4시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영남지역 판소리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지역 학계, 문화계 인사 200여명이 모여 출범시킨 영남판소리보존회가 판소리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한 첫 무대.

울산호계초교 4학년 이헌수군과 대구다사초교 5학년 황상은군, 대구범일초교 5학년 배민지양, 대구현풍초교 3학년 박경민양 등 영남지역 초등학생 18명과 김민철(7)군 유치부 어린이 3명이 출연, 깜짝 실력을 선보인다.

21명의 어린 출연자들은 2시간 30분짜리 흥보가를 10~15분씩 나누어 발표회를 가진 뒤 가야금병창 '호남가', '뽕 따러가세'와 남도민요 '진도아리랑'을 합동으로 들려주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고수는 이정희판소리연구소 소장과 대구범일초등학교 3학년 배성명군 등이 맡아 흥을 돋운다.

영남판소리보존회는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경연대회의 필요성을 절감, 내년 5월에는 판소리, 무용, 사물, 기악, 민요 등 5개 부문의 '전국 어린이 국악경연대회'도 열 방침이다.

이명희 이사장은 "새싹들을 국악의 대들보로 키우기 위해 장학사업과 무료 강습회, 완창 발표회 등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출연자 명단

▲초등학생: 황상은, 곽지현, 박희연, 김근식, 한소연(이상 대구다사초교), 정대현, 박경민, 곽민아(이상 대구현풍초교), 김다슬(대구팔달초교), 배민지(대구범일초교), 오나경(대구달산초교), 김가일(대구남덕초교), 정아영(대구삼덕초교), 박광옥(대구파호초교), 이헌수(울산호계초교), 전태원(포항송도초교), 강영지(구미송정초교), 김은강(경산동부초교),

▲유치부: 김민철, 오세하, 안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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