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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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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위조지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위폐가 등장,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에 사는 권모(30.회사원)씨가 택시 거스름돈으로 받은 5천원권 위조지폐 한 장을 발견, 대구 수성경찰서에 신고했다.

권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17일 밤 11시쯤 동구 평화시장 부근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했는데 다음날 거스름 돈 가운데 5천원짜리가 이상해 은행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련번호가 '다자 1700983 라'인 이 위폐가 숨은 그림이 안보이고 색깔이 다소 진하지만 얼핏 봐서는 식별이 어려워 컬러복사기나 컴퓨터 스캐너 등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광주와 인천에서도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씩이 발견됐으며 지난달 5일에는 인천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7장이 무더기로 경찰에 신고됐다.

한편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신고된 위폐는 모두 건으로 지난해 건보다 크게 늘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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