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제통 의원들과 경제부처 장관들이 19일 오후 서울 근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재벌개혁, 공적자금 운용 전반, 현대그룹 지원, 국가채무, 추경예산 등 경제현안에 대한 비공개 합숙 경제토론회를 가진다.
이번 토론회에는 민주당에서 정세균 기조위원장,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 재경위 소속 홍재형·박병윤 의원이, 한나라당에서 김만제 정책위의장, 이상득 국가혁신위 부위원장, 이강두 당예결위원장, 재경위 소속 안택수·이한구 의원이 각각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진념 경제부총리,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런 형식의 토론회는 정치권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이며, 여야 및 정부측은 토론회가 끝난 뒤 '책임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뒷받침을 하자'는 등의 내용을 합의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그러나 여야 및 정부가 이들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해 그동안 첨예한 인식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토론과정에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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