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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37톤의 마리화나를 밀수입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후 종적을 감췄던 전 세계 스키 챔피언 마이클 룬드가 지난 15일 미국 덴버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룬드는 자녀 양육을 둘러싸고 다투는 실수를 범하다 체포됐다는 것. 경찰은 룬드가 지난 11일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스티븐 말렉스 맥케인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양육에 관한 법정싸움을 하는 중에 그가 룬드인 것을 발견했다.
(콜로라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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