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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에 신나 뿌려 협박 악덕 사채업자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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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는 21일 사채업자 박모(20·충남 금산군)씨 등 2명을 폭력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조모(26)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 등은 거창읍 대평리에 ㅅ기획이란 유사금융회사를 차려 엄모(57·함양읍·사업)씨에게 3천300만원을 빌려준 뒤 이자를 포함, 5천900여만원을 변제받고도 돈을 제때 갚지 않는다며 지난해 7월 엄씨의 부인 황모(50)씨의 몸에 신나를 뿌리면서 태워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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