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민 장바구니 한숨 가득설탕.밀가루.라면값 '줄줄이 인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설탕, 밀가루, 라면 등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 값이 잇따라 올라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

식료품 중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는 지난달 초 환율상승을 이유로 들어 평균 12%인상 됐다.이에따라 라면제조 업체들은 라면값을 덩달아 올리고 있다.

농심이 지난 21일부터 라면값을 8.7% 올려 동아백화점 등 지역 백화점에서는 농심의 안성탕면 350원에서 400원, 신라면 450원에서 480원, 너구리 450원에서 500원, 짜파게티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소비자 가격 10~15%)해 팔고 있다.

이밖에 밀가루를 많이 쓰는 중국음식점이나 미용실 등에서도 일부 음식값과 미용(퍼머)료를 인상했거나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제당업체 중 제일제당이 최근 2차례 설탕값을 인상한 것을 비롯해 삼양사, 대한제당은 이달초부터 설탕값을 1차례 인상, 소비자 가격은 8~10%선 오른 상태다.

이에따라 홈플러스대구점 등 대형 할인점에 공급된 설탕은 삼양사의 삼온당(1kg)이 1천20원에서 1천50원으로 올랐고, 제일제당의 정백당 1kg들이는 930원에서 1천20원, 15kg들이는 1만2천원에서 1만3천200원으로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함께 참치통조림 시장의 71%를 차지하는 동원참치도 국제 원어가격 상승을 이유로 다음달부터 통조림 가격을 평균 9.5~9.8%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 인상 요인을 100% 반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식료품 가격은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