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국 구제역 다시 악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주말 4건의 구제역 신규발생으로 당국과 주민이 긴장했던 영국 노스 요크셔 지방에서 22일 다시 4건이 한꺼번에 발생함으로써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수의사 25명과 도축작업 감독을 위한 군병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노스 요크셔와 랭커셔 지방의 1천여개 농장에 가축이동 금지조치를 내렸다. 당국은 또 35명의 수의사를 이 지역에 더 파견할 계획이다.

노스 요크셔는 지난 10일 이후 모두 17건의 신규발생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정부당국이 사태를 과소평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농민들은 이번 사태로 50~100개 농장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으며 구제역이 수천마리의 양들이 방목되고 있는 고지대로 확산될 경우 지금까지 5만여마리에 이르고 있는 이 지역 도축 가축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