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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거 아로요 우세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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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실시된 필리핀의 중간선거 개표가 내주 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연합의 우세가 확실시되고 있다.

아로요는 국민적 지지를 묻는 성격의 이번 중간선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정통성을 인정받게 됐다.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24일 여당연합은 13명의 상원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8명이 당선권에 들어있고 260명의 하원선거에서도 우세를 보여 초반의 우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대중혁명당은 4명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무소속 1명을 합쳐 5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명앵커 출신의 놀리 데 카스트로(52)는 상원의원 선거에서 투표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500여만표의 득표를 기록,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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