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한지승(35)씨와 가수 겸 작곡가 노영심(34)씨의 결혼식이 2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학로 혜화동 성당에서 열렸다.
4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결혼 미사는 동료 연예인과 팬, 친인척 등 1천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가수 이문세씨의 사회로 성당 안뜰에서 조촐한 피로연이 열렸다.
결혼식을 마친 뒤 전국을 도는 열흘 일정의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종로구 부암동 H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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