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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축구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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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5시 대구종합경기장에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개막전을 갖는 한국과 프랑스의 축구대표팀이 대구에 입성했다.

히딩크호의 한국은 26일 전용버스로 대구로 이동, 오후 3시 파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선수단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달리기 등으로 몸 상태를 점검했고 27일에는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아시안클럽 선수권대회 출전으로 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던 고종수와 서동원(수원 삼성)이 합류, 엔트리 23명이 모두 참가한 대표팀은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공격과 수비로 나눠 부분 전술훈련으로 땀을 흘렸다.

수비진은 김태영-홍명보-이민성-송종국으로 포백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홍명보를 강철과 위치를 바꿔 수비라인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테스트했다.

이에 앞서 코칭 스태프들은 낮 12시부터 오후1시까지 지난 25일 있었던 카메룬전과 그동안의 훈련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며 미진했던 부분을 집중 분석했다. 대표팀은 28일과 29일 주경기장인 대구종합경기장에서 경기장 적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프랑스 대표팀도 대구로 이동해 파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로저르메 감독 등 프랑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50분 파크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5시에는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의 유소년들을 만나 사인회를 가졌다.

프랑스는 대구시민운동장을 훈련장소로 배정받았고 29일에는 대구종합경기장에서 적응훈련을 한다.

한편 다음달 1일 프랑스와 예선경기를 갖는 호주는 31일 대구로 올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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