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있다.31일 오전 10시5분 현재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2.64포인트 하락한 615.78을 기록하고있다. 10일 가까이 ±1포인트 범위에서 횡보 양상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현재 전일보다 1.32포인트 내린 81.90을 나타내고있다.
지난 29일 거래소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며 630선까지 올랐던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추가 반등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최근 이틀간 미증시의 양대지수(다우존스.나스닥)가 크게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대구백화점(9일 연속 상승) 등 소수 개별 종목만이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개인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고있다.
한편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이 전일보다 4.18%(91.04포인트) 밀린 2천84.5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1.51%(166.50포인트) 하락한 1만872.64로 거래가 종료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