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 선정적 문구와 여성 나체 사진이 담긴 명함형 대화방 전단이 출근길 도로, 차량 등에 대량으로 뿌려져 어린이들에게 해악을 끼치고 있다.
"국내 최다 여성회원, 비밀보장, 24시간 풀가동, 늦은 밤도 괜찮습니다…" 등이 빼곡히 적힌 이 전단을 어린이들이 모았다가 호기심으로 전화를 거는가 하면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따먹기 놀이'까지 한다는 것.
초교 교사 김모(여.38)씨는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해 전단 따먹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 압수한 적 있다"며, "조사를 해 봤더니 아동 43명의 절반이 부모 몰래 전화를 걸어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합천초교 앞에 주차한 적 있다는 군청 권석호(54) 문화관광과장은 "출근하려 시동을 걸다가 앞유리 와이퍼에 꽂힌 전단을 발견, 등교 아동들 보기 민망스러워 얼른 치웠다"고 했다. 권 과장은 "아이들이 다른 차에 꽂힌 전단을 앞다퉈 뽑아가더라"며 걱정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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