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런의사-이동필 계명대 응급의학과 교수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와 운동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002 월드컵축구대회 공식지정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의 의료지원단장을 맡은 이동필 교수(응급의학). 이 교수는 대구월드컵경기장 개장기념행사(5월 20일), 대륙간컵 한국과 프랑스 개막전(5월 30일), 호주와 프랑스 예선전(6월 1일)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47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지휘했다. 6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고 각 팀에서 무작위로 뽑힌 선수 2명의 도핑테스트를 실시, 월드컵 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교수는 "대륙간컵대회와 달리 월드컵에는 많은 외국인 관중이 찾고 어떤 돌발사태가 발생할지 모르므로 긴급상황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단의 팀워크 구축 등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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