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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질병이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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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물은 생명이다' 제2편 '수돗물은 안전한가?'

SBS는 연속기획프로그램 '물은 생명이다' 제2편으로 '수돗물은 안전한가?'를 오는 8일 오후 5시45분 방송한다.

'수돗물 바이러스와 건강'을 부제로 과연 수돗물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수돗물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무균성 뇌수막염, 장염, 소아마비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바이러스다. 하지만 환경부는 아직 수돗물로 인한 바이러스성 질병 발생에 대한 보고가 국내에서는 없고, 검출된 양으로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약해서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안심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전국에 걸쳐 세균성 집단 이질 등 물을 매개로한 수인성 전염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들의 뇌수막염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의 발생 원인을 뚜렷하게 규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또한 현실이고, 따라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수돗물 바이러스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1979년에 수돗물에 바이러스가 1입자만 존재해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수돗물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종류의 실체와 바이러스가 병을 유발했을 때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지,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사실과 최근 증가하는 수인성 질병과의 연관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본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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