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역 예방접종 부작용

경기도 남양주시보건소에서 홍역 예방주사를단체접종한 중학생 11명이 갑자기 부작용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남양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역예방 주사를 맞은 진건중학교 학생들 가운데 1학년생인 민모(13)군 등 남.여학생 11명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증세를 보여 인근 양병원으로 옮겨졌다.

민군은 증세가 악화돼 서울 위생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돼 귀가한 김모, 신모군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현재까지 입원치료중이다.

양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면서 "알레르기 증세가 있는 사람이 홍역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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