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생필품을 사기 위해 삼성홈플러스에 갔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삼성홈플러스카드'를 꺼내 점원에게 건넸더니 "카드사용이 중지됐다"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매달 2일이 결제날인데 잔고가 부족했던 모양이었다.
카드결제일에 잔고를 채워두지 못한 나의 불찰도 크지만, 결제일을 하루 넘겼다고 사용중지가 되다니 기분이 언짢았다. 다른 신용카드사들은 대부분 한 달이나 두 달 정도의 여유를 주는데 왜 삼성홈플러스카드는 카드회원들에게 하루의 여유도 주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 더구나 요즘은 맞벌이 가정들이 많아지면서 잔고액을 채우는 것을 잊어버리는 고객들이 많을 것이다. 홈플러스측의 보다 유연한 회원관리를 기대해본다.
박미화(대구시 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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