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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여중생 중국유적지 탐방

봉화여중 3년생 13명이 자매결연과 체험 학습을 위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省) 탕위엔(湯原)중학교 및 부근 유적지 등을 6일간 방문하고 5일 돌아왔다. 교장.교사 등 4명이 인솔했다.

이번 국제 교류 체험학습은 특이한 계기로 이뤄졌다. 봉화여중이 발행하는 마을신문을 본 교포 출신 윤국화(31) 주부가 주선한 것. 결혼해 봉화에 살고 있는 윤 주부는 신문 발행 지도교사 배용호 선생님을 찾아 와 의논, 두 사람이 자매결연을 주선했다.

이들 일행은 탕위엔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교포 1세대의 70~80%가 경상도 출신이어서 말투까지 비슷, 쉽게 친해지기도 했다는 것. 전혜림양은 "그곳 교포 학생들이 모국의 풍습.관습을 차츰 잊어간다는 말을 듣고 소형 태극기 300개를 가져가 나눠 줬다"며, "함께 했던 체육대회.결연행사 때 태극기를 흔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했다.

학생들은 일제 생체실험 부대 유적지, 김좌진장군 유적지, 교민 집성촌, 하얼빈신문사 등을 답사했다. 오는 10월말 쯤엔 탕위엔 교포 중학생들을 봉화로 초청할 예정.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폐교시설 활용 '아트타운' 조성

경북도교육청이 폐교 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아트타운'〈사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금까지 아트타운을 갖춘 지역 교육청은 김천.청도.성주 등 11곳. 안동.경산 등 9개 교육청은 대학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포항교육청은 해송도예, 경주교육청은 신라요업 등 산업체와 연계해 운영 중.

도교육청은 교육부 평가 중 가장 비중이 큰 자율.특색사업 응모분야에 '아트타운 활성화'를 제출해 놓고 있기도 하다. 또 신라.가야 등 권역별로 아트타운을 특성화하는 한편, 수행평가 때 활용하거나 주5일 수업 때의 프로그램 활용 등을 검토 중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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