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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이 사형연기기각 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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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시 연방청사 폭탄테러범 티모시 맥베이씨의 변호인단은 그의 사형집행 연기요청에 대한 연방 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에 불복해 7일 항고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콜로라도주(州) 덴버의 연방 항소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하면서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맥베이씨의 요구를 지방법원이 거부했다"고 말했다.변호인단은 "연방수사국(FBI)이 재판과정에서 누락한 4천 쪽에 달하는 문서를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요구한다"면서 "문서를 검토한 결과 새 사실이 발견돼 맥베이씨가 감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덴버 지방법원의 러처드 메이치 판사는 연방정부가 사건관련 문서들을 지난 달까지 변호인측에 제시하지 않은 사실은 충격적이지만 새로 공개된 문서들이 맥베이의 유죄사실을 확인한 배심원의 평결을 변경하지 못한다고 지적, 처형연기요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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