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고장 공직사회-얼굴.얼굴

◈얼굴.얼굴-고아신세 남매 어머니 찾아줘

군위경찰서 여성청소년 상담 요원 김춘희(26.여.사진) 순경은 어머니 가출, 아

버지 구속 등으로 하루 아침에 고아 신세가 됐던 정모(13)양 남매를 돌보다 3일간의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찾아 내 지난 7일 상봉케 했다.

"제복 입은 경찰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경찰관이 됐다"는 김 순경은 남매를 돌보며 아버지로부터 맞은 상처를 치료해 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극하게 돌봐 왔다.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여성범죄 전문가가 되겠다고.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해병대 입소 극기훈련

포항시청 공무원 200명이 오는 22일 해병대에 입소, 한계능력 강화 훈련을 받는다. 조직의 일체감을 높이고 고객 만족 정신을 높이기 위해 이 입소 교육을 계획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해병대에서 훈련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아름다운 화장실 견학

경기도 평택 공무원 및 위생업주 40여명이 7일 김천을 방문,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음식점.기관들의 화장실을 견학했다.

◈'기초질서 홍보 껌'배포

김천 봉산파출소는 18만원을 들여 '기초질서 홍보 껌' 2천개를 제작, 역내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 합시다' '교통법규를 준수합시다' 등의 홍보 문구가 포장지에 새겨져 있다

◈구미시청 '칭찬릴레이'운동

작년 12월 시작된 구미시청의 '직원 칭찬 릴레이 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선행.효행.친절.화합.성실 등 숨은 사례를 발굴해 인터넷에 게시, 열람토록 하는 것.

칭찬 대상이 된 직원은 일주일 이내에 또 다른 선행자를 발굴, 칭찬하는 글을 올리도록 돼 있으며, 그동안 읍.면.동 직원을 포함해 15명이 소개됐다. 총 5천854회 열람돼 칭찬 1건당 평균 390명이 열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은 칭찬 받은 15명에 대해선 시장과의 만남 자리 등 격려 기회를 주선키로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