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폴룟'사(社)가 중국에 억류돼 있는 미국 정찰기 EP-3의 수송사로 낙찰됐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레오니드 시로보코프 이 회사 대변인을 인용, 9일 보도했다.
이번 수송사 입찰은 미국 당국이 실시한 것으로, '폴룟'사는 대형 화물기인 '루슬란'을 이용, 이를 미국으로 운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EP-3 정찰기는 지난 4월 1일 중국 국경 지역을 비행하다가 중국 전투기와 충돌한뒤, 하이난다오에 비상착륙했으며, 미국과 중국은 기체 반환 문제를 놓고 심각한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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