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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대사 민간인 기용, 개혁조치 일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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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상은 외무성 개혁조치의 일환으로 주요국 대사에 민간인을 기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다나카 외상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자신에 대해 비난발언을 한 야나이 순지( 柳井俊二) 주미 대사와 임기가 곧 만료되는 하야시 사다유키(林貞行) 주영국 대사를 경질하고, 이 자리에 외부에서 수혈한 민간인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재외공관장 중에 외부에서 기용된 인사로는 주 스위스대사가 있지만, 선진 8개 주요국 대사에 민간인이 포진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은 지적했다.

다나카 외상은 특히 주영국 대사 후임에 내정됐던 가와시마 유타카(川島裕) 사무 차관의 경우, 자신을 견제해 왔다는 점을 들어 내정인사를 철회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나카 외상은 지난 6일 외무성 개혁방침을 밝히면서 "대사 등 주요 간부직에 유능한 인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혀 민간인 기용을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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