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에 팔기 위한 1차 협상이 끝나고 2차 협상이 곧 시작된다.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11일 "협상단이 1차 협상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2차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1차 협상 결과를 놓고 다각도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산은 총재는 "GM측도 협상 결과에 대해 검토 작업이 필요해 2차 협상을 하기로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않았다"면서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지난 4일 해외 지점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하면서 "이르면 협상 시작 2주내(오는 16일) 또는 3주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14, 15일께에는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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