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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단비...해갈엔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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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심한 경북 북부와 동해안 일부 지역에 12일 밤 소나기가 내려 밭작물 해갈에 다소나마 도움을 줬다. 그러나 같은 군 지역에서도 면별로 강우량이 큰 차이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이날 비가 비교적 많이 내린 지역의 강우량은 안동 도산면 및 예천 상리면이 19㎜, 울진 서면이 16.5㎜, 영주 안정면이 14㎜, 예천 감천면이 13㎜, 춘양면이 11㎜ 등이었다. 그외 지역 강우량은 봉화 물야면 9.5㎜, 석포면 7.5㎜, 상운면 7㎜, 영주 풍기읍·봉현면 5.5㎜, 이산면 5㎜, 안동 녹전면 9㎜, 풍산·북후면 5㎜, 영양 청기면 4㎜, 일월면 4.5㎜였다.

그러나 이날 비는 양이 너무 적어 해갈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새벽부터 밭에 나온 안동시 도산면 온혜2리 이동림(53)씨는 "어젯밤 내린 비로 아직 파종하지 못한 참깨와 콩 등 일부 밭작물 파종에는 다소 도움이 되겠으나 해갈에는 어림없는 강우량"이라며 "우선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일주일이내에 최소 50㎜이상의 비가 내려야한다"고 말했다.

대구기상대는 "기압골 통과로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5~1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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