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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파업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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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항공이 파업을 철회했지만 대구공항의 항공기 운항 중단사태는 계속 이어져 시민 불편이 컸다.

14일 대구공항은 대한항공이 국제선 중심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고 있는데다 부분 운항해온 아시아나항공이 14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바람에 국내·국제선 왕복 52편중 2편만 운항, 이용객들이 지난 12일 파업때보다 더 심한불편을 겪었다.

15일부터 대한항공이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이 파업을 계속할 경우 대구공항은 절반만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파업 후유증으로 14일 대구~서울 18편, 대구~제주 8편 등 왕복 26편중 서울발 대구행 오후 4시5분, 대구발 서울행 오후 7시30분 등 2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결항됐다.

대한항공은 15일부터 대구~제주 왕복 4편을 제외하곤 정상운항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15일 제주노선의 경우 오후 7시 대구발과 서울노선의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국제노선의 경우 14일 전체 89편중 75편이 운항되고 있고, 국제화물기는 전체의 70%인 21편이 운항, 화물운송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파업 3일째인 아시아나항공은 전날까지 8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지만 14일 대구~서울 및 제주 왕복 국내선 24편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특히 이날 대구~상해간 국제선 항공기도 운항을 취소, 오전 11시 상해로 떠날 예정이던 단체여행객 등 140여명의 승객들이 발길을 돌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예약도 중단한 상태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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