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15일 '9시뉴스'의 일부를 북한에서 생방송할 예정이다.
KBS 보도국에 따르면 15일 '9시뉴스'의 첫머리 약 5분간, 지난 5월 18일부터 북한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는 정인석 기자가 북한의 가뭄피해상황, 평양에서 14일부터 열리게 될 남·북 공동사진전시회 모습 등을 현지에서 보도할 예정이다. 방송 송출장비는 북한 조선중앙TV의 시설을 이용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
KBS는 방송사상 최초로 정 기자가 북한 조선중앙TV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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