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농작물이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되자 최근 바닷물을 강물에 잡아 넣는 비상조치까지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최악의 장기가뭄에 겹친 고온현상이 우리 나라 전역에 막대한 '후과'(부정적 결과)를 미치고 있다"며 "국가는 현재 한도범위 안에서 바닷물을 강물에 잡아 넣는 비상조치까지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또 기상수문국 중앙예보연구소의 통보를 인용,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측정된 일일 고온자료를 살펴보면 관측역사상 최대값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평균 3도가 더 높았으나 이달 들어서는 거의 매일 각 지방의 평균온도가 섭씨32~37도로 평년보다 8~10도나 더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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