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EU, 햇볕정책지지 공동성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럽연합(EU)과 미국은 14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 열린 예테보리 정상회담에서 한국정부의 대북화해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및 화해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우리는 남북한 대화 및 화해, 인권문제가 대북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데 중요하다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EU는 요란 페르손 스웨덴총리, 부시 미대통령, 로마노 프로디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지난달초의 남북한 동시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최근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미국과 EU가 양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문제를 핵심의제중 하나로 다룬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한반도평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EU와 페르손 총리 개인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신종합=류승완 기자 ryusw@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