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당시 강제퇴출 당한 대동.동남.동화.경기.충청 등 5개은행 소속 직원.주주들이 만든 '강제퇴출 5개 은행 투쟁위원회(강투위)'가 국가를 상대로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자들의 소송 신청 의뢰 및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강투위에 따르면 5개은행 전체 주주 83만여명 가운데 4만여명이 소송을 의뢰해 왔으며 매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소송 일자로 잡고 있는 소송제기일인 29일까지는 전체 주주의 거의 10%가 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강투위는 29일이 강제퇴출 3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보고 이날을 소송 제기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강투위는 소송에 참여할 주주들은 늦어도 25일까지는 소송관련 위임장, 동의서 주식실물 사본 등 제반 서류를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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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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