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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첫날 우즈 부진속 비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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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 6천345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가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진 속에서 비로 중단됐다.

도박사들이 우승확률 100%로 지목했던 우즈는 오전 7시 현재 9개홀에서 3오버파로 부진, 75위로 처져있는 가운데 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는 헤일 어윈(미국)이 3언더파로 18홀을 모두 마쳐 7개홀을 라운드한 리티프 구슨(남아공)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올해 56세의 어윈은 톰 카이트(미국)와 함께 77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US오픈에도 출전, 무려 24년만에 같은 곳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백전 노장이다예선을 통과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31.슈페리어)는 9번홀까지 5오버파를 쳐 113위로 처져있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우즈는 3번홀에서 보기를 했고 9번홀(이상 파4)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저지른 반면 어윈은 버디6, 보기3개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구슨도 7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낚는 쾌조의 출발을 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2.3번홀 연속 보기에 이어 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했고 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8(파3).9번홀(파4)에서 다시 연속 보기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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