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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도시'대구 무더위 1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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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혔던 대구의 여름철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기상청과 계명대 기상연구팀은 14일 대구시의 최근 3년간 여름철 일최고 기온이 최근 30년간(1961~1990)과 비교할 때 1.2℃ 낮아진 반면 다른 도시는 1~2℃ 높아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연구팀은 그 원인을 도시녹화, 도심공원 조성, 수경시설 설치 및 신천 유지수 개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시의 기온은 지난 94년과 95년 각각 39.4℃와 39.2℃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 했으나 96년부터는 합천 춘천 제주 영천 등 다른 지역에서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대구시의 여름철 최고 기온은 전국 74개 관측 지역중 96.98년에는 2위, 97년에는 4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해 99년 6위, 2000년에는 울산(12위), 인천(15위), 서울(20위)에 이어 25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의 최고 기온은 95년 39.2℃에서 97년 36.6℃, 99년 35.5℃, 2000년 35.0℃로 떨어졌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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