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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오복의 으뜸, 치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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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치아건강을 오복(五福)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오복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오복은 수(壽)와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말한다. 수는 수명이 긴 것, 부는 물질적으로 넉넉한 것, 강녕은 건강한 몸과 편안함을 말하고, 유호덕은 덕을 좋아하며 즐겨 덕을 행하려고 하는 것, 고종명은 천명을 다하는 것이다.

오복에 대한 풀이를 보면 '치아'라는 말은 들어 있지 않다. 그런데 치아를 오복의 하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먹어야 산다는 속담이 있듯이 입은 생명유지의 관문이고, 입안에 있는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생명유지의 기본수단이다. 이가 튼튼해야지 몸도 튼튼해진다는 말도 있듯이 결국 건강한 치아만이 오복에 있는 장수와 강녕을 뒷받침할 수 있다. 그래서 '임금'이라는 말의 어원도 어금니(잇금)에서 나왔다는 것을 보면 예부터 치아건강을 오복의 으뜸으로 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하지만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들의 평균 충치수가 다른 OECD 회원국보다 3배 정도 높고, 한국사람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 중 1위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의 구강보건 수준이 후진국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치과계에서는 국민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적극 건의해왔고, 시범사업지역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확대 실시를 강조하고 있다. 불소화 사업은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사업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충치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도 약 50년전부터 불소화 사업을 시행해온 것을 보면 이미 그 효과와 무해함이 입증된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선택의 자유를 내세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정부는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훌륭한 백년대계를 세워야 하겠다.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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