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가 제자들과 나눈 문답을 후학들이 체계적으로 정리한 '주자어류(朱子語類)'가 우리말로 번역, 출간됐다.
이주행 조원식씨 등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한 소장학자 5명이 함께 번역한 '주자어류'(소나무 펴냄)는 남송시대인 1270년 여정덕(黎靖德)이 한 권으로 편집 출간한 '주자어류대전'(전 140권) 가운데 1권부터 13권까지를 우리말로 완역한 것. 주자(주희·1130~1200)가 제자들과 주고 받았던 문답을 주제별로 정리해 편집했고 한문 원문을 별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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