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내린 호우로 대구시내에서 모두 8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3명이 중.경상을 입고 2명이 사망했다.
18일 낮 12시50분쯤 동구 지묘동 파계로 팔공테니스장 앞길에서 지묘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대구2노 81××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엄모씨.여.33)가 빗길에 미끄러져 반대차로에서 달리던 대구7두 35××호 갤로퍼와 충돌, 엄씨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이에 앞선 오전 10시15분쯤 동구 동대구인터체인지 진입로에서 인터체인지방향으로 달리던 경북82누 19××호 그레이스화물차(운전자 윤모씨.34)가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오던 대구14-61××호 레미콘차량과 충돌, 윤씨가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또 밤 10시30분쯤에는 달성군 옥포면 옥포면사무소앞에서 장모(34.달성군 논공읍)씨가 운전하던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차로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 승용차 운전자 차모(49.현풍면 총무담당)씨에게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한편 오후 7시 30분 수성구 고모동 팔현마을과 고모역 중간지점에서 낙석사태 5t이 쏟아져 차량통행이 한 동안 두절되기도 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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