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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쓸고간 폭우…농경지 침수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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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까지 대구 104.6㎜, 경북(평균) 77.3㎜의 비가 내려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과 식수난이 해소됐다. 그러나 영양군에는 평균 31.8㎜밖에 내리지 않아 일부 식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호우 경보.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주 내남 201.5㎜, 포항 장기면 187.5㎜, 경산 남산면 185㎜ 등 일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고, 청도.영천.포항.고령 등 6개 시군 평균 강우량도 100㎜를 넘었다.

일부에서는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는가 하면, 도로.주택 침수, 제방 유실, 농작물 침수 등 수해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7시40분쯤 포항 송라면 대전리에서는 이 마을 이규성(62)씨가 구곡지에 빠져 숨졌으며, 18일 오후 6시50분쯤엔 성주군 성주읍 학산2리 소하천에서 이돌이(64) 할머니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18일 밤 11시20분쯤에는 영천시 오수동 금호강 물이 불어나 이모(47.여)씨 등 2명이 하천내 2층 주택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낮 12시30분쯤 성주군 벽진면 봉계1리에서는 봉계천 제방 5m가 유실돼 유상조(67)씨 등의 참외 비닐하우스 20여동이 물에 잠기는 등 성주.청도 등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었다. 경주시 내남면에서는 이조들 15㏊가 침수돼 19일 오전까지 10여시간째 물이 빠지지 않고 있다.

상습 수해지역인 포항에서도 죽도동 청룡회관 주변, 상대삼거리 일대, 송도 사거리, 송림초교 일대 등의 도로가 한때 물에 잠겼다. 성주읍 성주초교.성주중 앞 도로도 일부 침수돼 학생.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산에서도 남천면 신석리 권모(73)씨 주택이 침수됐고, 자인면 복사리 최동진(47)씨의 축사가 침수돼 닭 3천마리가 폐사했다. 칠곡에서는 왜관읍 엄모(48)씨 집 담장 15m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낙석 피해도 발생, 18일 밤 10시쯤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 삼거리 지방도에 2t 가량의 절개지 낙석이 떨어져 한때 통행이 두절됐다.

기상청은 "19일에 10~30㎜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부터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북도청은 19일 한해 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재해 상황실로 전환하는 한편, 상습침수 지구 점검 및 한해 극복용 웅덩이 복구 등에 행정력을 투입했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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