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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관급공사 입찰 2개업체 원단위까지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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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금액이 13억여원에 이르는 공사입찰에서 두 업체가 낙찰가를 원단위까지 맞춰 입찰에 참가했던 다른 업체들이 낙찰가 사전 유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영덕군지부는 20일 영덕군 강구면의 '강구지구문화마을 조성공사'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했다. 이날 입찰에 참가한 190개업체 가운데 ㅅ사와 ㄱ건설이 예정가인 11억2천997만9천406원을 써넣어 동시에 낙찰됐다.

입찰에 참가한 한 업체의 관계자는 "10억원이 넘는 큰 공사에 2개 업체가 원 단위까지 맞추는 경우는 아마 국내 관공사 입찰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농업기반공사 신종일지부장은 "참가업체들이 의혹을 가질 수도 있지만 낙찰가 사전유출 등 부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영덕.임성남기자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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