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해외의료선교단이 카자흐스탄 알마아타에서 10일간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윤성도 병원장과 의료선교 단장 조원현 교수(일반외과) 등 18명의 의료진은 알마아타 동산병원에서 고혈압, 백내장, 심장병, 신경 질환 등 모두 1천400여명의 고려인과 현지인을 진료했다.
조원현 교수는 "초음파기, 심전도 등 알마아타 현지에 없는 의료 장비로 진료 수준을 높였다"며 "특히 돋보기 300여개를 노안 환자에게 나눠 줘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 기간중 손은익 교수(신경외과)와 조 교수가 알마아타 시립병원을 방문,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간질수술과 장기이식에 대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동산병원은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심장병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고려인 3세 박스탄슬락(13.한국이름 박지인)양을 오는 8월, 대구로 초청 무료수술을 해주기로 했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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