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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고 검도명문 도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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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고(교장 한팔용) 검도팀이 창단 2년만에 고교정상권 전력을 갖추며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9년 3월 창단한 대건고는 지난 3월 대구회장기검도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한데 이어 이달 초 체전 대구대표선발전에서 전통의 검도명문 대구공고, 경북고를 물리치고 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5월 고교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회 대구대총장기에서 신생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해 검도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돌풍의 주역들은 박창현, 구본석, 이창환, 이동하, 김집 등 3학년 주전과 서원진. 박창현은 파이팅이 좋고 대구대총장기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대학에서 스카우트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구본석은 손목·머리치기로 이어지는 연속기술이 탁월하다.서원진은 2학년이면서도 주장전을 뛸 정도로 기량이 좋아 국가대표감으로 기대되는 유망주.

대건고가 짧은 연륜에도 정상권 전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대건중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 모두 이 학교로 진학, 수년째 팀워크를 다진데 있다.

방규건 감독은 "자율적이지만 효과적인 훈련과 아마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첫 출전하는 올 체전에서 우승이변을 일으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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