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개인택시에 위성 콜 및 동시통역시스템이 도입된다.
대구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5일부터 개인택시 500대에 인공위성 추적으로 택시의 움직임을 파악,승객과 연결하는 콜시스템과 외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콜센터에서 이동중인 차량의 위치를 파악, 승객과 연결해줘 승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택시를 탈 수 있고, 전체차량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각종택시범죄도 예방할 수 있다. 택시내에는 신용카드 결제 및 영수증 발급기, 헨즈프리 등도 갖췄다.
조합은 2003년까지 위성 콜시스템을 3천여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동시통역시스템의 경우 외국인들이 택시를 이용할때 택시내에 설치된 폰으로 콜센터내의 외국어 능통자와 통화, 행선지, 요금, 관광지 등을 질문.답변하는 시스템이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가 가능하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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