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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임창용 경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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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화전에서 김응룡 감독의 고의사구 지시를 어기며 덕아웃앞에서 걸러브를 내팽개친 임창용(25)이 「벌금 220만원」의 경징계에 그쳤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는 당초 김응룡 감독에게 반기를 든 임창용에게 2군당등 및 출전정지 등의 중징계를 할 방침이었으나 임창용이 김감독을 찾아가 정중히 사과했고 팀분위기를 고려, 약식징계로 마무리했다.

김감독과 임창용의 갈등이 일단 봉합되기는 했지만 김감독은 앞으로 선수통솔에 많은 부담을 안게됐다.

21일 한화전 이후 1군투수 11명이 모인「캥거루법정」에서도 고참선수들이 임창용의 행위를 나무랐고 임창용은 이에 대해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해 잘못을 저질렀다. 팬과 구단에 용서를 구하고앞으로 더욱 성숙된 자세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은 감독지시 불이행에 따른 선수단 내부규약을 적용, 벌금 220만원의 경징계로 임창용 「항명사건」을 마무리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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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자주 발생하는 캥거루법정은 징계사항이 있을 때 고참선수가 신참 선수에게 훈계를 하거나 에러 1개에 얼마 식으로 벌금을 매기는 클럽하우스의 모임장소를 말한다. 이 재판의 원칙과 판결이 일반 법상식을 무색시킬 정도로 엉터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캥거루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법정은 팀단합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장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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