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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상 철거, 목사구속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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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상 철거와 관련, 영주지역 개신교 목사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된데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 등이 주최하는 단군상 철거와 구속된 목회자 석방을 요구하는 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대구 경북지역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집단 상경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과 개신교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단군상문제기독교대책위원회」(본부장 길자연 목사)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약 3만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의 조속한 철거와 단군상을 철거해 구속돼 실형이 선고된 영주시민교회 최흥호 목사 등 2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이 집회 참석을 위해 26일 아침 영주와 안동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각 80여명이 버스에 분승하여 서울로 출발하는 등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집단 상경했다.

개신교계는 『단학선원 계열의 한문화운동연합이 각급 학교와 공원 등 공공장소에 자신들의 돈을 들여 단군상을 건립하고 숭배를 유도하는 것은 명백히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단군을 우상화 하는 어떤 시도도 1천200만 기독교인들은 절대 용압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각계에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문을 전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지난 5월 17일 99년 12월 영주남산초등학교의 단군상을 철거한 혐의로구속 기소됐던 영주지역 개신교 목회장 7명 중 영주시민교회 최흥호 목사에게 징역 1년, 신영주교회 안수식 목사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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